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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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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랑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튀니지전에서 후보들을 대거 기용했다가 혼쭐이 났다. 2승 후 여유를 부리다 패한 프랑스처럼 포르투갈 역시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된다. 한국도 튀니지처럼 이변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튀니지에 0-1로 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 이미 승리를 챙겨 16강을 확정한 프랑스는 이날 후보를 대거 기용하며 여유를 부렸다. 주전 공격수 음바페와 그리즈만을 비롯해 핵심이 모두 빠졌다. 대신 무아니와 코망, 베레투, 귀엥두지, 포파나, 디사시 등 후보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도 주전 요리스 대신 망당다가 맡았다.

후보를 기용한 디디에 데샹 감독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프랑스는 튀니지에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후반 13분 튀니지 최전방 공격수 카즈리가 결승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뒤늦게 음바페, 그리즈만, 라비오, 뎀벨레 등 주전을 교체 투입했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의 이번 패배는 오는 3일 새벽 0시 열리는 한국-포르투갈전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포르투갈 역시 프랑스처럼 일찌감치 2승을 올려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다. 게다가 포르투갈은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이 많아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슈퍼스타 호날두는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훈련장 실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갈비뼈가 골절된 다닐루 페레이라를 비롯해 부상 중인 오타비우, 누누 멘데스 등은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다른 핵심 선수들은 앞선 경기에서 경고를 1장씩 받은 상태다. 후벵 디아스와 후벵 네베스,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경고를 받았다. 이들이 3차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경고 누적으로 16강전에 뛰지 못한다.

이 때문에 부득이 후보들을 선발로 내보내야 하지만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16강 대진 때문에 고민에 빠질 듯 하다.

포르투갈이 최종전에서 한국에 지고 가나가 우루과이를 제압하면 포르투갈은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가나에 밀려 조 2위로 떨어질 수 있다. 그러면 G조 1위가 유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이 무리를 해서라도 한국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으로서는 포르투갈이 어떤 선발 명단을 내놓든 무조건 승리해야만 16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한국-포르투갈전은 튀니지가 프랑스를 잡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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