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과 일본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좌우할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국 사령탑이 영건 활용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이강인(21·마요르카) 활용 방안이 화제다. 이강인은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 후반 교체 투입 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강인은 특히 가나전에서는 투입 1분 만에 상대 선수로부터 공을 뺏은 뒤 절묘한 크로스로 조규성의 헤더골을 만들었다. 이후 이강인이 가나 진영에서 찬 프리킥 역시 골문 구석을 향해 휘어지면서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강인이 맹활약하면서 외신으로부터 왜 선발로 기용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국내 축구팬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포르투갈전에서는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해 경기 초반부터 골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직후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토마 카오루(25·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가 논란의 주인공이다.

미토마는 조별리그 1차전 독일전,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 모두 교체 출전했다. 그는 독일전에서는 날카로운 돌파와 침투 패스로 동점골 시발점 역할을 했다. 미토마는 일본이 0-1로 패한 코스타리카전에서도 탁월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일본 선수들 중 거의 유일하게 위협적인 플레이를 했다.

일본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전에서 패해 탈락 위기에 빠지자 일본 국내에서는 미토마를 선발로 쓰지 않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한일 양국에서 이강인과 미토마를 선발로 쓰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벤투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강인과 미토마 모두 성인 대표팀 경기 출전 경험이 일천해 공격 상황에서의 파괴력에 비해 전반적인 노련미와 안정감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 또 4년에 걸쳐 준비해온 월드컵 전략을 선수 하나 때문에 전면 수정하는 것 역시 어렵다.

16강 진출을 위해 한일 양국 모두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양국 감독이 영건 활용법으로 어떤 묘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