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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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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는 두 팀이 드디어 결정된다. 마지막까지 어느 팀도 안심할 수는 없다.

◆크로아티아 vs 벨기에 (밤 12시)

국제축구연맹(FIFA) 2위에 올라있는 벨기에는 이번 대회 1승1패(승점 3)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간판 선수들간의 내분설까지 흘러나오는 등 분위기도 흉흉하다.

벨기에는 승리를 해야만 자력으로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1승1무(승점 4)로 F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크로아티아도 방심하긴 이르다.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16강 도전이 무산될 수 있다.

◆캐나다 vs 모로코 (밤 12시)

모로코는 1승1무(승점 4)로 F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분위기는 최상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예상을 깨고 벨기에를 2-0으로 누르면서 기세가 올랐다.

캐나다까지 무너뜨리면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미 2패를 떠안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캐나다는 유종의 미를 노린다. 역대 월드컵 첫 승 도전이기도 하다.

◆일본 vs 스페인 (오전 4시)

아시아 최초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는 일본이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독일을 꺾고 파란을 일으켰던 일본은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패하며 스텝이 꼬였다.

1승1패(승점 3)로 E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죽음의 조'답게 4팀이 물고 물리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순 없다. 스페인을 반드시 잡아야 16강행도 타진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스페인이 앞선다. FIFA랭킹 7위로 일본(24위)에 앞서는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타리카 vs 독일 (오전 4시)

벼랑 끝에 몰린 '우승 후보' 독일의 운명이 걸린 한 판이다.

독일은 1차전에서 일본에 충격패를 당한 뒤 2차전에서 스페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탈락 위기'로 밀려난 독일은 일단 코스타리카를 누른 뒤 일본이 스페인에 패하길 바라야 한다.

비겨도 16강행은 좌절된다. 지난 2018 러시아 대회에서도 한국에 패배를 당한 뒤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던 독일은 다시 한번 '대위기'에 놓여있다.

1차전에서 스페인에 0-7로 대패를 당한 코스타리카는 2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기세를 탄 코스타리카는 독일까지 제치고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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