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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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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하면서 역대 월드컵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국이 함께 16강에 오르는 기록이 수립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3번째다. 한국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16강을 넘어 4강까지 올라갔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역대 첫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이후 2014년 대회와 2018년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한국은 12년 만에 16강 고지를 밟았다.

한국의 16강 진출로 아시아축구연맹에도 경사가 났다. 앞서 호주와 일본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는데 한국이 여기에 추가되면서 역대 처음으로 월드컵 한 대회에서 아시아권 3개국이 함께 16강에 오르게 됐다.

그간 최다 동반 16강 진출 기록은 2개국이었다. 북한이 1966 잉글랜드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진출했다.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이 4강, 일본이 16강에 오르며 처음으로 동반 진출 기록이 세워졌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호주만 16강에 진출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때는 한국과 일본이 8년 만에 나란히 16강 고지를 밟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일본만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이제 아시아 국가들이 동반 8강을 달성하느냐가 관심사다. 16강에서 호주는 아르헨티나를, 일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한국은 G조 1위를 만난다.

한국과 일본이 16강에서 나란히 이기면 8강에서 한일전이 펼쳐지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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