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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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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월드컵 1, 2차 대회에 이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김민선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8초141의 트랙레코드를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에서 10초68을 기록했다. 첫 100m까지 기록은 전체 4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막판 400m에서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렸다. 나머지 400m에서 27초46을 기록한 김민선은 일본의 소가 고나미(38초519)를 0.37초 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민선은 지난달 2022~2023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진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500m 금메달을 수확하며 새로운 빙속 여제로 떠올랐다.

월드컵 2차 대회를 마치고 일시 귀국해 한국에서 훈련을 이어갔던 김민선은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승훈(IHQ)은 6분23초364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6분30초242로 5위에 자리했다.

김준호(강원도청)은 남자 500m에서 34초978로 동메달을 땄다. 차민규(서울일반)는 35초002로 4위, 김철민(스포츠토토)은 35초108로 5위에 올라 김준호의 뒤를 이었다.

김준호는 김태윤(서울시청), 박성현(강원일반)과 조를 이뤄 출전한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21초252로 2위를 차지, 하루에 메달 2개를 수집했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로, 2019~2020시즌부터 치러졌다.

2020~2021시즌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으나 2021~2022시즌부터 재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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