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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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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8강 진출자가 나오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전은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도박사들은 아르헨티나의 낙승을 점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8강 진출자가 나오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전은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도박사들은 아르헨티나의 낙승을 점쳤다.

도박사들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측했다.

아르헨티나의 승리 배당률은 약 1.2배로 13~15배의 승리 배당을 돌려주는 호주보다 상당히 낮았다. 배당률이 낮다는 건 도박사들이 승리 확률을 그만큼 높게 본다는 뜻이다.

영국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는 아르헨티나 승리 시 배당률을 1.22배, 무승부 시 6.5배, 호주 승리 시 13배로 책정했다. (3일 오후 4시 기준)

스카이벳은 아르헨티나가 이기면 1.2배를, 호주가 이기면 15배로 돌려준다. 무승부를 기록하면 6.25배를 돌려준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아르헨티나 승리 시 배당률을 1.22배, 무승부 시 6.2배, 호주 승리 시 15배로 매겼다.

888스포츠는 아르헨티나가 이기면 1.2배를, 호주가 이기면 15배를 준다. 양 팀이 무승부를 기록하면 6.2배를 준다.

벳페어는 아르헨티나 승리에 1.22배, 호주 승리에 13배를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6.5배를 매겼다.

아르헨티나는 C조(폴란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2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지면서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 다행히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진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역시 메시(35·파리생제르맹·PSG)를 주목해야 한다. 선수 생활 내내 '최고 선수' 호칭을 달았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꿈꾼다. 메시는 과거에 비해 순발력과 스피드는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노련함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조별리그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메시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으로 월드컵과 '뜨겁게 안녕'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호주는 D조(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거스 히딩크가 이끌었던 2006 독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에 무대다. 프랑스와 치른 D조 1차전에서 1-4로 대패하며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튀니지와 덴마크를 차례로 격파하며 2승 1패(승점 6점)로 조 2위를 달성했다.

호주의 16강 진출과 함께 관심을 모으는 건 난민 출신 선수들이다. 이번 월드컵 출전 2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호주 선수 중에는 아워 마빌(카디스 CF), 거랭 쿠얼(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 토마스 뎅(알비렉스 니가타) 등 난민 출신이 4명 있다. 마빌과 쿠얼 등은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해 호주가 16강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3위. 호주는 38위.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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