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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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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브라질 일부 선수들이 감기 증상에도 유전자 증폭 검사(PCR) 검사를 회피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검사를 고의로 회피한다는 지적에 대해 단순 감기라며, 일부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브라질 매체 테라는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와 안토니,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 등 최소 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의료진 판단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침, 인후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 관계자는 “발목 부상으로 회복 중인 네이마르는 스위스와의 경기 당일 발열 증상을 보였으나 지금은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숙소는 개인실을 사용하지만 훈련, 식사 등은 공동 공간에서 함께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감 증상을 보인 안토니, 파케타 등은 조별리그 스위스전에도 출전했다.

다만 테라는 일부 브라질 선수들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의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테라는 “카타르의 건조한 기후, 경기장 안 강한 에어컨 바람 영향 등으로 독감이 걸린 것”이라며 “대표팀은 독감 증상 선수들에게 PCR 검사를 강요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브라질 대표팀의 설명과도 동일하다.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5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한다. 또 밀접 접촉자의 경우 2시간 내에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이에 일부에서는 브라질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경우 16강전은 물론 남은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PCR 검사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선수가 감기 증상을 보여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의무는 없다.

브라질 선수들은 PCR 검사 고의 회피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안토니는 브라질 ESPN과 인터뷰에서 “며칠 동안 컨디션이 나빴다. 특히 목이 아파 고생했다”며 “100% 컨디션을 위해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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