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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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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오늘밤, 두 장 남은 8강 티켓의 주인이 가려진다.

앞서 치러진 16강전 6경기에서 모두 우세 평가를 받았던 팀들이 '예상대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반란을 꿈꾸는 팀들과 '승리 공식'을 이어가고 싶은 팀들이 맞붙는다.

◆모로코 vs 스페인 (밤 12시)

모로코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힌다.

아프리카 2차 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둔 기세를 월드컵 무대에서도 이어 나가고 있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캐나다 등과 한 조에 묶였던 모로코는 2승1무(승점 7)로 F조 1위를 차지했다.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은 모로코의 돌풍이 이어질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스페인이 모로코를 압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스페인은 7위, 모로코는 22위에 자리한다. 그러나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도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물리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있는 스페인은 '죽음의 조'로 불린 E조 2위(1승1무1패 승점 4)로 16강에 안착했다.

이제는 '무적함대'의 자존심도 되찾아야 한다. 스페인은 2018 러시아 대회 16강에서 탈락했고, 2014 브라질 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의 8강에 도전한다.

◆포르투갈 vs 스위스 (오전 4시)

팽팽한 흐름이 예상되는 맞대결이다.

FIFA랭킹에서는 포르투갈이 9위로 15위 스위스를 근소하게 앞선다. 반면 상대 전적에서는 11승5무9패로 스위스가 우위를 점한다.

월드컵 본선에서 이들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공격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다만 간판 선수인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건 걱정거리다. 월드컵에서 통산 8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한 골만 추가하면 '전설' 에우제비우(9골)와 포르투갈 출신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2014 브라질 대회에 이어 2018 러시아 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했던 스위스는 자국에서 열렸던 1954 대회 이후 한 번도 8강에 안착하지 못했다. 68년 만의 8강 문을 두드린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에서 골을 터뜨리며 스위스 선수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월드컵 골을 기록한 샤키리의 활약이 관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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