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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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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3시즌 한국여자골프투어(KLPGT)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우승상금 1억9000만원)이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창설되며 화제를 모은 본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 KLPGA투어의 개막전이자 공동주관사인 싱가포르골프협회(SGA)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열려, 초대 챔피언을 향한 선수들의 도전과 경쟁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KLPGA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과 다승왕을 차지한 만든 박민지(24)를 비롯해 지난 2022시즌 대상과 최저타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은 김수지(26),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차지한 이예원(19) 등 72명의 KLPGA 간판 스타이자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박민지는 "시즌이 끝난 뒤 바쁜 일정 탓에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출전한다"며 "지난 11월 열린 2022시즌 최종전 이후 오랜만에 참가하는 대회인데, 팬 분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2시즌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은 김수지는 "2022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2023시즌 첫 대회도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해외에서 대회가 열리는데, 개인적으로 싱가포르가 처음이라 그런지 더욱 더 기대되는 것 같다"며 "이번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시즌 상금순위 5위에 오른 임희정(22)을 비롯해 6위 정윤지(22), 7위 이소미(23), 8위 박지영(26), 9위 이가영(23)과, 10위를 기록한 홍정민(20)도 출사표를 던졌다.

KLPGA투어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세계 3대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총 3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재미교포 노예림(21)과 LPGA 신인왕을 차지하고 잠시나마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던 태국의 신예 아타야 티띠꾼(19)이 출전을 확정했다.

아타야 티띠꾼은 "고향 태국과 날씨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비슷한 싱가포르를 매우 좋아한다. 여기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면 마치 태국에서 경기하는 느낌이 든다"며 "스폰서가 개최하는 2023 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KLPGA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 견고한 플레이로 이번 주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전미정(40)과 더불어 KLPGA의 레전드 신지애(34)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신지애는 좋은 샷 감과 컨디션을 이번 대회에서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신지애는 "2년 4개월 만에 KLPGA 대회에 나서는데, 오랜만에 만나게 될 반가운 얼굴들과, 처음 보게 될 후배들, 그리고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한인 교민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설렌다. 팬 분들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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