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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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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28일 부천FC에서 골문을 책임졌던 골키퍼 최철원(28)을 영입했다. 그동안 골문을 지켰던 양한빈은 일본 J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철원은 194㎝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에 강점이 있고, 안정적인 볼 처리와 선방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창북고~광주대를 거쳐 2016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K리그 통산 124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2(2부)에서 38경기에 출전해 총 7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2022시즌 누적 'GK 선방지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철원은 "서울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커리어 내내 K리그2에서만 뛰었는데 좋은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선 K리그1에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최철원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될 동계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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