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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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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검찰·병무청 합동 수사팀이 병역 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뇌전증 진단 수법으로 병역 면탈을 도운 브로커 1명이 추가로 적발됐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브로커 A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뇌전증 등 질병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감면받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1일 같은 혐의로 병역 브로커 40대 구모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다.

구씨와 A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활동했지만 동업 관계는 아니라고 한다. 검찰은 A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은 이달 초부터 '병역 면탈 합동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구씨에 대한 첫 재판은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조상민 판사 심리로 내년 1월27일 열릴 예정이다.

검찰 수사는 구씨와 병역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병역의무자들로도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날 OK금융그룹은 남자프로배구단 소속 조재성(27)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자진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조재성은 당초 병역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이 나왔으나 병역 브로커를 통해 재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2월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성 외에도 복수의 프로스포츠 선수가 이 브로커를 통해 군 입대를 회피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명의 병역 면탈자를 수사 중이나 직업이나 종목을 특정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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