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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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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다음달 열리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힐랄이 2회 연속 출전이라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14일 국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2 클럽 월드컵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은 7개다. 유럽축구연맹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남미축구연맹 플라멩구, 아시아축구연맹 알힐랄, 아프리카축구연맹 위다드 카사블랑카와 알아흘리, 북중미축구연맹 시애틀 사운더스, 오세아니아축구연맹 오클랜드시티 등이 각 대륙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아프리카에서 2개 팀이 참가하는 것은 대회 주최국 자국 리그 챔피언 구단에 출전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카사블랑카는 주최국 챔피언이면서 동시에 2021~2022시즌 아프리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다. 이에 따라 해당 대회 준우승팀인 이집트 알아흘리가 출전권을 얻었다.

아시아축구연맹 대표로 나가는 알힐랄은 2회 연속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알힐랄은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데 2021 클럽 월드컵에 이어 이번 2022 클럽 월드컵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축구연맹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해 동부 지역 결승 진출팀을 확정했지만 서아시아축구연맹과 남아시아축구연맹, 중앙아시아축구연맹은 다음달 하순에 16강부터 준결승까지 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서부 지역 결승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득이 2021년 우승팀인 알힐랄이 자동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알힐랄이 최고 무대를 연속으로 밟으면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인 포항스틸러스는 배가 아플 수밖에 없어 보인다.

포항은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알힐랄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포항이 승리했다면 2021년은 물론 2022년 클럽 월드컵까지 출전해 팀 위상을 높이고 수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탈 수 있었다.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면 꼴찌인 7위를 해도 약 6억원(50만 달러)을 챙길 수 있다. 우승팀은 약 62억원(500만 달러)을 상금으로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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