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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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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거 최지만(32)이 새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연봉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연봉 합의 마감일인 이날까지 최지만과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양 측은 희망 연봉을 주고받은 뒤 합의하지 못하면 2월 연봉조정위원회를 거치게 된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연봉 조정 선수들에 대한 협상 마감일인 이날까지 2023시즌 연봉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되는 최지만은 이번이 연봉 조정 권한을 행사하는 마지막 해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최지만이 540만달러(약 67억원)을 요구했고, 피츠버그 구단은 465만달러(약 57억8000만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최지만의 2023시즌 연봉을 450만달러(약 55억9000만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피츠버그 구단이 이보다 큰 금액을 제안했으나 최지만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뛴 최지만의 연봉은 320만달러였다. 최지만은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29의 성적을 거뒀고, 시즌 뒤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지난 8일 미국으로 떠나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만은 2년 전 연봉조정위원회를 거친 적이 있다.

2021년 1월 탬파베이와 연봉 합의에 이르지 못한 최지만은 그해 2월 연봉조정위원회를 거쳤다. 245만달러를 요구한 최지만은 연봉조정위원회에서 승리했다. 탬파베이의 제시액은 185만달러였다.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면 최지만은 새 소속팀인 피츠버그와 감정 싸움을 벌일 수도 있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일반적으로 연봉조정위원회를 선호하지 않는다. 연봉조정위원회가 선수와 구단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라며 "최악의 경우 구단은 선수의 단점을 지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피츠버그가 2023시즌을 마친 뒤 최지만을 잡을 생각이 없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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