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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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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후회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에 거듭 당부했다. 그만큼 완벽한 상태로 대표팀에서 실력 발휘를 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은 16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WBC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오전 대표팀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최종 엔트리에 든 30명 중 해외 훈련이나 구단 행사가 있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19명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이 자리에서 "몸이 안 돼서 기량 발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후회 없이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달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다음달 초부터 각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다 중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과 같은 1라운드 B조에 속한 팀들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한국의 첫 상대인 호주에 대해 "호주 대표팀 감독은 번트 스타일이 아닌 걸로 파악했다. (우리 대표팀에) 변화구를 잘 던지는 투수들을 뽑아놨다"고 짚었다. '숙명의 라이벌'이 일본에 대해서는 "워낙 강한 전력이지만, 우리가 잘하면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국 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체코와 중국을 놓고서도 "단기전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쉽게 보고 있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 일문일답.

-대회 임하는 각오는.

"모든 분들이 위기라고 말씀하시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고 젊은 선수와 베테랑 선수로 채워진 대표팀으로, 이 선수들과 최대한 많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잘하겠다."

-1시간 가량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는데 선수들에 어떤 부분을 당부했나.

"제일 강조했던 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달란 거다. 정말 몸을 잘 만들어와서 후회없이 경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몸이 안 돼서 기량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회 없이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역할을 잘 수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표팀 주장은 선출됐나.

"주장은 내가 정하는 것보다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하기로 했다. 김현수(LG 트윈스)가 주장을 맡기로 했다. 경력도 많고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잘 어울릴 거 같다."

-한국계 미국이 최초로 대표팀에 발탁된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에 동화될 수 있도록 생각해둔 부분이 있나.

"에드먼은 기술위원회에서 계속 접촉하고 있다. 합류 시기가 결정된 건 없다. 에드먼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게 된다. 김하성과 미국에서 같이 야구한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늦게 합류하더라도 키스톤 플레이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김하성이 많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이전 국가대표팀에서 다소 부진했는데, 이번에 기대하는 부분은.

"양의지는 국가대표에서 성적이 좋진 않지만 여러가지 체크하고 있다. 젊은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포수를 맡아야하는) 양의지는 편한 타순을 줄까 생각도 하고 있다. 최상의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는 역할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양의지와 이야기를 많이 할 거고, 편한 타순을 원하면 그렇게 할 생각이다. 투수를 잘 끌고 가는 건 기본적인 건 해야한다. 그런 부분에서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로 여러 대표팀에 함께했었는데, 이번 대표팀 분위기는.

"걱정하는 기사도, 긍정적인 기사도 많은 것 같다. 긴장하고 준비 잘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오늘 선수들 전체를 만나진 못했지만 대다수를 만났는데 얼굴도 밝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

-1차전인 호주전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있나.

"(호주는)아시아권에 가까운 야구를 하고 있다. 호주리그는 그렇지만 호주 대표팀 (데이브 닐슨)감독의 성향은 '번트 스타일'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그런 점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엔트리를 뽑으면서 변화구를 잘 던지는 투수들을 잘 뽑아놨다. 양의지가 잘 알고 운영할 거라고 생각한다. 점수를 내야 이기는 것이지만 막아놓고 가는 게 중요하다. 1차전이 총력전이라기보다 최선의 카드를 쓰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어떻게 보고 있나.

"이름만 대면 아는 선수들이 뽑힌 걸로 알고 있다. 거기에 대한 전략, 분석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 선수들이 한 경기에 다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끊어서 갈 수밖에 없다. 일본은 치는 것도 잘 치지만 투수력도 워낙 좋다. 양의지를 비롯해 잘 쳐야한다.(웃음) 작전을 써서라도 점수를 빼야한다. 워낙 강한 전력이지만 우리가 잘하면 멋지고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이번대회에서 승부치기가 10회로 당겨졌는데 어떤 변수가 될까.

"좋은 투수들이 끊어서 나오기 때문에 승부치기도 예상해야 한다. (승부치기 규정이) 무사 1, 2루에서 무사 2루로 바뀌었기 때문에 변수가 있을 것 같다. 번트 수비도 무사 1, 2루와 무사 2루는 다르다. 수비 코치와 그 부분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 (키스톤 호흡을 맞출) 에드먼과 김하성이 잘해줘야 한다. 상황이나 타순에 따라 작전도 달라질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1라운드에서 맞붙게될 체코, 중국전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전력분석팀이 분석하고 있다. 첫 경기가 호주, 다음이 일본이라 이야기가 많지만 중국과 체코도 어려운 팀이다. 단기전이라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 쉽게 보고 있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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