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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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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혈투 끝에 꺾고 1위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5-22 22-25 25-18 15-25 18-16)로 승리했다.

시즌 19승 4패(승점 55)를 기록한 1위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14승 8패·승점 43)과의 격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에서 4전 전승을 올렸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링컨(30점)과 정지석(18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링컨은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2개를 곁들였다. 블로킹이 한 개 모자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지 못했다. 링컨은 공격성공률도 55.81%로 높았다.

이날 대한항공은 V-리그 최초로 통산 득점 5만5000점을 돌파했다.

3연승에 실패한 한국전력(8승 14패·승점 27)는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타이스(26점)와 서재덕(16점), 임성진(13점), 신영석(13점)의 활약도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가져와 승리를 손쉽게 챙기는 듯 보였다. 하지만 4세트에서 공격력이 흔들리면서 세트를 내줬다. 대한항공은 4세트 팀 공격성공률이 28%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6-5로 앞선 상황에서 곽승석과 정지석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세트 막판 13-14로 역전을 허용한 대한항공은 링컨의 백어택으로 힘겹게 듀스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한국전력 타이스의 서브 범실 등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17-16에서 정지석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대한항공은 범실을 36개나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뒷심 부족으로 대어를 낚는데 실패했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힘겹게 제압하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3-2(25-22 19-25 19-25 25-23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전 8연패에서 탈출하는 동시에 3연승을 올린 GS칼텍스(11승 11패·승점 33)는 한국도로공사(11승 10패·승점 32)를 4위로 밀어내 3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는 2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모마와 유서연, 한수지는 각각 24점, 12점, 12점을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6연승에 실패한 현대건설(20승 3패·승점 57)은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1위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17승 5패·승점 51)과의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

현대건설 양효진(20점)과 황민경(19점), 정지윤(19점), 황연주(12점) 등 토종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결정력이 다소 부족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공백으로 인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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