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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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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헨더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헨더슨은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7언더파 137타로 이틀 연속 2위를 달렸다. 전날 1타 차였던 헨더슨과 격차는 4타 차로 벌어졌다.

찰리 헐(잉글랜드)과 쉬웨이링(대만)은 나란히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우승한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최근 LPGA 투어에서 부진했던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 출전 대상자가 5명밖에 없었다.

그러나 자격을 갖춘 고진영과 박인비, 지은희, 전인지, 김효주는 부상 등의 이유로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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