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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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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임성재(25)와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달렸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김주형, 제이슨 데이(호주), J.T 포스턴(미국)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언더파 126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데이비스 톰슨(미국)과는 5타 차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를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CC 등 3곳을 돌며 진행된다. 마지막 4라운드는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소화한다.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2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64위에 그쳤던 순위는 단숨에 공동 3위까지 뛰어 올랐다.

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도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14위로 올라섰다.

이경훈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8위, 노승열과 안병훈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1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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