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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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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KB손해보험은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0 23-25 25-23)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KB손해보험은 6위(7승15패 승점 21)를 유지하며 7위 삼성화재(5승18패 승점 17)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삼성화재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17일 OK금융그룹전에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던 KB손해보험 비예나는 이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블로킹 5개, 서브 3개, 후위공격 18개를 포함해 38점을 책임졌다. 황경민도 18점으로 거들었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가 32점, 김준우가 블로킹 6개 등 14점으로 분전했지만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을 잡고 우위를 점했다.

15-15에서 황택의, 김홍정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황경민의 퀵오픈으로 20점에 도달했다. 삼성화재가 막판까지 추격을 계속했지만 KB손해보험은 24-23에서 비예나의 후위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KB손해보험의 차지였다.

KB손해보험은 18-19에서 황경민의 시간차 공격,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전세를 뒤집었다. 21-20에서는 황경민의 오픈 공격에 이어 비예나가 3연속 득점을 터뜨려 삼성화재를 잠재웠다.

삼성화재는 3세트를 잡고 반격했다.

초반부터 끌려가며 11-17로 밀린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와 김준우, 김정호의 득점으로 간격을 좁혀나갔다. 18-20에선 이크바이리의 오픈 공격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뒷심을 발휘한 삼성화재는 21-22에서 노재욱의 연속 블로킹, 이크바이리의 후위공격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 김정호의 사간차 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비예나가 해결사로 앞장섰다.

KB손해보험은 9-13에서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4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비예나는 후위 공격과 연이은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띄우고 다시 한번 후위 공격으로 삼성화재를 흔들었다.

비예나는 18-17에서도 오픈 공격에 이어 상대 이크바이리를 가로 막아 점수 차를 벌렸다. 22-21에서 비예나의 후위 공격으로 한 점을 더 챙긴 KB손해보험은 매치 포인트에서 황경민의 시간차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천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6-24 25-19)으로 물리쳤다.

2연승을 거둔 2위 흥국생명(18승5패 승점 54)은 1위 현대건설(20승3패 승점 57)을 승점 3차로 쫓았다.

한국도로공사는 4위(11승11패 승점 32)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이 접전 끝에 1세트를 잡고 흐름을 가져갔다.

23-23에서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과 김미연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흥국생명이 듀스 승부 끝에 잡아냈다.

옐레나가 24-24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한 데 이어 상대 캣벨의 공격을 차단했다.

치열했던 1, 2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3세트를 여유있게 풀어나가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찌감치 13-7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16-12에서 옐레나의 연속 득점, 이원정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예감했다.

흥국생명 옐레나는 20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김미연이 17점, 김연경이 14점을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캣벨이 21점을 책임졌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통산 4994점을 기록 중이던 박정아는 이날 13점을 따내 역대 5번째로 5000점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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