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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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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1위부터 3위를 차례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우리카드가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높은 곳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3-2로 꺾었다.

세트 스코어 1-2로 몰려 패배 직전까지 갔던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통해 분위기를 바꿨다. 아가메즈와 김지한, 나경복을 앞세운 우리카드는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우리카드는 14승9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OK금융그룹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3연승을 달렸다. 연승 상대가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이라는 점이 더 고무적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14일 리그 1위 대한항공을, 19일 2위 현대캐피탈을 차례로 격파했다.

대한항공전에서는 주포 아가메즈의 활약 속에 나경복이 블로킹을 4개나 잡아냈다. 리베로 오재성은 수비 성공 20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아가메즈와 나경복 외에 송희채까지 블로킹 3개 포함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3연승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 거둔 것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전에서는 신영철 감독, 미들 블로커 이상현, 세터 한태준이 결장했다.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과 김동민까지 코로나로 빠졌다.

연승 뒤에는 홈 관중의 압도적인 응원이 있었다. 대한항공전(3217명)과 현대캐피탈전(3273명) 모두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흐름을 타고 있는 우리카드가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는 6점이다. 2위에 오르면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다. 반면 3위가 될 경우 4위와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와 관련해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는 시즌 6전 전승을 거뒀던 한국전력에 충격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우리카드가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2위 현대캐피탈을 추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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