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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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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캐롯의 연승 행진을 막아섰다.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2-8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K는 19승 14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가 됐다. 또 캐롯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자밀 워니가 SK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워니는 경기 막판 동점골, 역전골을 넣는 등 29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부경이 14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고, 허일영과 김선형이 나란히 11점을 넣었다.

반면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캐롯은 5연승 행진을 마감, 18승 16패가 돼 5위를 유지했다.

전성현이 22득점으로, 디드릭 로슨이 19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캐롯은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캐롯은 1쿼터에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26-17로 앞서갔다. 조나단 알렛지가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렸다.

2쿼터 초반 19-29까지 뒤졌던 SK는 워니와 허일영이 연달아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다시 접전으로 몰고갔다. 2쿼터 중반 이후에는 워니의 3점 플레이와 허일영의 3점슛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37-38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SK는 3쿼터 초반 워니의 연속 4득점으로 48-48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캐롯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SK가 허일영의 3점포와 최부경의 득점으로 63-55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캐롯도 로슨의 3점포와 최현민의 자유투 3개로 곧바로 추격했다.

4쿼터 들어서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경기 종료 3분 여 전까지 양 팀은 75-75로 팽팽히 맞섰다.

SK는 전성현에 2점슛을 내줬으나 워니가 연속 4점을 몰아치면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캐롯의 전성현이 최준용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 가운데 1개만 성공하면서 간신히 리드를 지킨 SK는 최부경이 골밑슛을 넣어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81-78로 앞섰다.

캐롯이 전성현의 2점슛으로 다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SK는 경기 종료 24초 전 워니의 자유투로 1점을 더한 후 캐롯의 공격을 막아내 승리를 챙겼다.

캐롯은 경기 종료 24초 전 잡은 공격 기회에서 로슨, 이정현의 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면서 SK에 무릎을 꿇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수원 KT를 80-76으로 물리쳤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래로는 첫 연승이다. DB는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 하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DB는 KT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14승 20패가 된 DB는 8위를 유지했고, 14승 19패가 된 7위 KT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선 알바노가 17득점 6어시스트, 강상재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DB 승리를 쌍끌이했다. 레나드 프리먼이 14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T는 2연패에 빠지며 주춤했다.

토종 센터 하윤기가 24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외에 레스터 프로스퍼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고, 최성모가 14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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