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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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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튼)이 중국 기업이 구단주인 소속팀에서 새해 인사와 선수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가운데 당당히 한글 운동복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울버햄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했다.

경기 못지않게 울버햄튼 선수들의 운동복이 눈길을 끌었다.

울버햄튼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착용한 운동복에 음력 설을 축하하는 문구를 한자로 넣었다.

울버햄튼은 중국 기업 포선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운동복 맨 위에 선수의 이름을 한자로 새겼고, 가운데에는 토끼를 넣었다. 이어 한자로 춘절을 잘 보내라는 의미의 '신춘쾌락'을 넣었다.

최근 설날의 영어 표기를 두고 중국이 중국 설을 의미하는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를 주장하는 가운데 영국 대영박물관은 '한국 음력 설(Korean Lunar new Year)'이라고 썼다가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공격을 받고, '중국 설(Chinese New Year)'로 수정했다.

황희찬이 한자 이름을 새긴 동료들과 달리 한글 이름을 고수한 행동은 이런 소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황희찬은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이라는 단어와 함께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랄게요"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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