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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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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선수들의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FP·프랑스 24 등 외신을 종합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통화 후 자신의 SNS에도 이 같은 회담 내용을 공유하며, 마크롱 대통령에게 러시아 선수의 출전 금지를 특히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계속되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자격 및 중립 단체 신분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막아 달라고 다시 호소한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러시아 선수들을 국제 대회에서 완전히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그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의 선수들이 자국 국기를 게양하지 않는 한 파리올림픽에서 뛸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들이 중립국 또는 중립 단체 소속으로도 2024년 파리올림픽에 나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해 2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설 수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해 각 종목 국제연맹에 권고했다.

제재에는 두 나라 국적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서 자국 국기·국가 ·색상 등 기타 식별 표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양국 선수들은 자국 국기 대신 중립국 혹은 중립 단체 깃발을 들고 대회에 참가해왔다.

한편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의 제재를 2023년에도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제재 적용 연장 방침을 밝혔다.

당시 바흐 위원장은 "2023년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IOC의 전폭 지원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대표팀이 2024년 파리 올림픽과 2026 이탈리아 동계 올림픽에서 참가하는 것을 보고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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