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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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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9-75로 승리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KB국민은행은 7승 13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인천 신한은행(10승 9패)과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KB국민은행은 시즌 초반 '기둥' 박지수가 공황장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박지수가 복귀한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이날 KB국민은행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강이슬이었다. 주포 강이슬은 3점포 3방을 포함해 27점을 터뜨리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6개, 5개씩 해냈다.

김민정이 20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더했고, 박지수는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11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다.

커다란 부상 공백을 안고 있는 삼성생명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1승 9패가 된 삼성생명은 부산 BNK(11승 8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생명은 이날 배혜윤마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해란(7리바운드), 강유림(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나란히 17점을 넣고 신이슬이 16득점 7어시스트, 이명관이 14득점으로 힘을 더했지만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든든한 골밑 자원인 배혜윤이 빠진 탓에 삼성생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8-38로 열세를 보였다.

KB국민은행은 1쿼터 초반 강이슬, 김민정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16-3까지 앞서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1쿼터 중반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삼성생명은 김단비의 3점포와 이해란의 골밑 득점으로 20-25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2쿼터 내내 접전이 이어졌고 KB국민은행이 43-41로 근소하게 앞선채 전반이 끝났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초반 김민정의 골밑슛과 자유투, 강이슬의 3점포로 52-44까지 달아났으나 삼성생명도 이명관, 강유림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후 이해란이 3점 플레이를 성공해 52-55로 추격했다.

4쿼터 들어서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다 쿼터 중반 승부의 추가 KB국민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64-66으로 잠시 역전을 허용했던 KB국민은행은 박지수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혀예은의 골밑슛과 강이슬의 연속 4득점이 터지면서 73-66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는 심성영의 속공 득점으로 77-66까지 앞서 승기를 굳혔다.

4쿼터 중반께부터 5분 넘게 득점포가 침묵했던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신이슬, 김단비의 연이은 3점포로 75-79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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