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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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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DB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1-65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이자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3연승이다.

15승20패가 된 DB는 단독 7위로 올라섰다. 6위 전주 KCC(16승18패)와는 1.5게임 차다.

또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13승20패가 된 한국가스공사는 9위에 머물렀다.

DB는 에이스 강상재가 18점을 올리고, 이선 알바노(15점 8리바운드)와 드완 에르난데스(12점 5리바운드)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또 박찬희가 9점으로 제 몫을 하고, 김종규가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면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 머피 할로웨이가 6점에 묶였다.

2쿼터 역전에 성공한 DB는 전반을 40-33으로 앞섰다.

3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간 DB는 4쿼터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6점으로 틀어 막고 강상재와 박찬희, 김종규 등이 득점을 쌓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위기도 있었다. 정효근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쫓겼다.

하지만 DB는 레나드 프리먼, 최승욱의 블록과 알바노의 속공으로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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