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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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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김하성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빅리그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하성은 출국 전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비시즌 때 열심히 준비했다. 미국에 넘어가서도 시간이 남아있으니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좋은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하성에게 2022시즌은 도약의 시간이었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개막 전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하성이 대체 선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2022시즌 150경기를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를 작성했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팀 내야를 책임졌다.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3시즌에는 새로운 경쟁이 시작된다.

이번 비시즌 동안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 역할을 했던 김하성은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중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타티스 주니어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하기도 했다.

보다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지게 된 가운데 김하성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나선다.

"메이저리그 입단 후 매 순간 경쟁이었다"고 강조한 김하성은 "캠프, 시즌, 비시즌 때도 경쟁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딱히 달라진 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팀은 '잘하는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게 목표'라고 한다. 결국 내가 잘해야 주전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해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승선한 김하성은 먼저 샌디에이고의 스프링캠프로 출발한다. 그리고 3월 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는 한편, 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을 펼쳐야 한다.

김하성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WBC와 시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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