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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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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31·토트넘)이 주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오랜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할까.

토트넘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FC(2부리그)와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달 초 3부리그 포츠머스를 1-0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최근 3시즌 연속 FA컵 16강에 탈락한 토트넘은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프레스턴은 3라운드에서 2부 소속의 허더즈필드 타운을 3-1로 꺾었다.

토트넘과 프레스턴의 최근 맞대결은 200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리그컵에서 만나 피터 크라우치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토트넘이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풀럼과 정규리그 경기 1-0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FA컵에서 공식전 2연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EPL에서 이번 시즌 5위(승점 36·11승3무7패)에 자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9)와는 승점 3점 차다.

톱4 경쟁에서 뒤처진 가운데 FA컵에서 승리를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이 하부리그 소속인 프레스턴을 상대로 골 침묵을 깰지도 관심이다.

지난 풀럼과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며 리그 3호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공식전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5일 크리스탈 팰리스(토트넘 4-0 승)를 상대로 리그 4호골을 터트린 뒤 침묵에 빠져 있다.

경쟁자가 늘어난 점도 불안 요소다. 최근 토트넘이 스페인 비야레알로부터 네덜란드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로 영입했다. 올겨울 토트넘의 첫 영입 선수다.

중앙과 측면은 물론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해 손흥민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당장 프레스턴전에 나설지는 알 수 없으나, 손흥민이 또 득점에 실패한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시선이 단주마로 향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FA컵에서 아직 골이 없다.

하지만 2016~20167시즌 FA컵에서 6골을 터트려 최다 득점자가 된 적이 있다. 14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FA컵은 득점왕을 따로 시상하지 않지만, 손흥민엔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손흥민은 FA컵 통산 26경기에 출전해 12골 11도움을 올리고 있다.

로테이션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6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후 12일 레스터시티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5일에는 AC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케인과 손흥민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FA컵은 백업 자원들을 대거 활용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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