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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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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팀인 아스널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 FA컵 32강전에서 나단 아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16강에 오른 맨시티는 2018~2019시즌 우승 이후 4시즌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순항을 이었다.

특히 EPL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에 거둔 승리였기에 의미가 컸다.

아스널(16승2무1패 승점 50)은 EPL 1위로 맨시티(승점 45)가 2위로 추격 중이다. 아직 이번 시즌 리그에선 대결을 펼치지 않아 이날이 첫 승부였다.

리그 전반기 대결 일정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 변경으로 인해 연기됐다. 앞으로 리그서 두 차례 맞대결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성공한 맨시티다.

맨시티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19분 아케가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로 연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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