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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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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욘 람(스페인)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람은 단독 2위에 올랐다. 람은 이날 이븐파에 그친 1위 샘 라이더(미국·12언더파 204타)를 2타 차로 추격했다.

람은 상승세에 있고, 라이더는 주춤한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람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현재 세계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는 람이다.

매킬로이는 현재 DP 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중이며, 2라운드 현재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만약 람이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매킬로이가 DP 월드투어에서 3위 안에 진입하지 못하면 람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는다. 매킬로이가 단독 27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 람은 단독 3위에만 올라도 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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