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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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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사발렌카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2-1(4-6 6-3 6-4)로 이겼다.

1세트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인 리바키나가 가져갔다. 게임 스코어 4-4 균형 이후 사발렌카가 더블폴트로 게임을 내준 이후 고전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서 이어진 접전 속에 사발렌카가 4-1로 앞서나가면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잡아내 다시 세트 스코어를 1-1로 돌려놨다.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3-3, 7번째 게임에서 사발렌카가 브레이크를 성공시키고 앞서나가면서 5-3까지 만들었으며 마지막 게임에서 4번의 듀스를 이어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앞선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3차례 준결승에 올랐던 사발렌카는 이날 처음으로 진출한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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