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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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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골 침묵을 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1·토트넘)이 "자신감을 위해 필요했던 골"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앤드(2부리그)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로 나와 멀티골로 토트넘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골이자, 도움 1개를 기록한 지난 24일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한 경기 멀티 득점은 지난해 10월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108일 만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BBC를 통해 "자신감을 위해 이런 골들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에게 중요한 건 득점이다.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일조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골 갈증을 푼 손흥민은 이날 득점 후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득점뿐 아니라 경기력도 많이 올라온 모습이었다.

이날 슈팅 4개를 기록했는데, 모두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이었다. 그리고 이 중 2개를 골로 연결했다.

멀티골에 성공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손흥민에겐 자신감을 찾는 데 중요한 득점이었다. 지난 시즌 EPL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22 카타르월드컵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FA컵에서 골 감각을 되찾으며 시즌 막바지 골 사냥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손흥민은 "오늘 경기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이제 또 우리가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경기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다음 주말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손흥민이 최고의 기량을 되찾는 건) 중요하다"며 "빡빡한 일정에서 변화를 만들려면 자신감이 필요한데, 오늘 경기가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6일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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