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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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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바히드 할릴호지치(71)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보스니아 매체 라디오 사라예보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전 감독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전화를 주고받았다.

할릴호지치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내게 전화한 건 사실"이라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국가대표와 클럽 팀에서 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난 항상 짧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볼 것"이라며 감독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보스니아 출신의 할릴호지치 전 감독은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일본, 모로코 대표팀을 역임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알제리 대표팀을 사상 최초이자 역대 최고 성적인 16강에 올려놓았다. 당시 알제리는 조별리그에서 홍명보 현 울산 현대 감독이 지휘한 한국을 4-2로 이겼다.

알제리는 16강에서도 브라질 대회 우승팀인 독일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하지만 불같은 성격으로 자주 협회와 마찰을 빚어왔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선 본선 개막을 4개월 남기고 코트디부아르 감독에서 해임됐고, 일본 감독이던 2018년 4월에도 러시아월드컵을 2개월 앞두고 해고된 바 있다.

또 2022 카타르월드컵을 3개월 앞두고도 모로코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무직 상태인 할릴호지치 전 감독은 벤투 감독과 결별 후 새 사령탑을 찾는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감독직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협회가 늦어도 3월 A매치 전에는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호세 보르달라스(스페인) 전 헤타페 감독, 치치(브라질)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 토르스텐 핑크(독일) 전 함부르크 전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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