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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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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37)이 올해도 주장 완장을 찬다.

삼성은 31일 "오재일이 2023시즌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끈다"고 밝혔다.

2021시즌을 앞두고 4년, 5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삼성에 합류한 오재일은 이적 2년 차였던 지난해 8월 주장으로 선임됐다.

당시 김헌곤이 부진 속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오재일이 주장 자리를 넘겨 받았다.

시즌 끝까지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소화한 오재일은 올해도 주장 임무를 맡았다.

오재일은 지난해 135경기 타율 0.268, 21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팀(2군) 주장은 외야수 송준석이 책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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