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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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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138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1위 그룹과는 1타 차이로 톱10 가능성을 남겼다.

안병훈은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선 공동 62위에 오른 바 있다.

강성훈(36)은 공동 35위(3언더파 141타)고, 노승열(32)은 공동 57위(1언더파 143타), 김성현(25)은 공동 76위(이븐파 143타)다.

AT&T 프로암은 각계 유명 인사들이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대회다.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명씩 조를 이뤄 순위를 매긴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몬터레이 퍼닌설러 컨트리클럽(파71), 스파이클래스 힐을 돌아가며 1~3라운드를 소화한 뒤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단독 선두에는 9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올랐다.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에는 조지프 브램릿, 키스 미첼, 행크 러비오다(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브램릿과 한 조에서 경기한 웨일스 축구 레전드 가레스 베일은 공동 9위(13언더파 130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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