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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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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누르고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63-5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3승10패를 기록하며 인천 신한은행을 따돌리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하나원큐는 20패째(3승)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15득점 11리바운드)와 김단비(11득점 12리바운드)가 동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조수아는 본인 한 경기 최다점과 함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타이를 이뤘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17득점, 김지영이 10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또 정예림도 본인 한 경기 최다 블록(3개)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앞서나간 삼성생명은 3쿼터 하나원큐에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쿼터 종료 14초를 남기고 44-51까지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설상가상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경기 종료 6분18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힘을 잃었다.

4쿼터 중반 5점 차까지 양 팀의 격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삼성생명으로 막판 신이슬, 강유림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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