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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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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에 도핑 방지 기술을 전수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남아시아지역도핑방지기구(SARADO)와 지난 4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원회가 처음으로 아시아의 지역단위 도핑방지기구(RADO·Regional Anti-Doping Organizatios)와 맺은 업무협약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남아시아지역 국가인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네팔, 스리랑카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도핑검사관 및 교육강사 교육 ▲가치기반 교육 프로그램 ▲치료목적사용면책제도(TUE) ▲결과 관리 ▲정보 및 조사 ▲선수생체수첩 등 도핑관리에 필요한 행정 기술을 전수하고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협약 직후 몰디브에 직원을 파견해 남아시아지역국 최고위 강사들을 대상으로 도핑방지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국의 도핑방지기구로서 남아시아지역 도핑관리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아시아지역이 발을 맞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샤피크 라만 SARADO 회장은 "KADA의 뛰어난 도핑방지 역량과 기술을 통해 남아시아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한국과 남아시아지역 간 상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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