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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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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결국 허리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야스민을 대신할 선수로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보네 몬타뇨(28)를 전격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의 몬타뇨는 과거 스위스 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2년 연속 득점왕으로 활약하며 MVP를 차지했을 정도로 빠른 공격이 강점으로 꼽히며, 188㎝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코트 구석구석을 보는 시야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튀르키예 2부리그 무라트파사 벨레디예시에서 팀의 주 공격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으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에 큰 힘을 보탰다.

몬타뇨는 6일 계약 후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및 선수등록 절차를 거친 후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몬타뇨는 최근까지 튀르키예 리그에서 경기를 뛰었던 선수로 바로 실전 경기에 투입이 가능하고, 빠른 공격과 넓은 시야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어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몬타뇨도 구단을 통해 "뛰고 싶었던 한국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현재 1위 팀인 현대건설이 마지막까지 우승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배구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현대건설은 허리 부상으로 치료 중인 야스민에 대해서도 치료를 끝까지 책임지고 이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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