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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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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미국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 타격 지도자로 소프트볼 선수 출신 여성 지도자를 선임했다. 팀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필드 코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7일 AP통신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유명 소프트볼 선수였던 어맨다 카메코나(36)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이너리그 타격 지도자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카메코나는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선수단과 호흡을 맞춘다. 카메코나의 고용으로 메이저리그(MLB) 야구에서 여성 코치를 영입하는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구단은 이전에 멘탈 관리를 위해 여성을 고용한 적은 있지만 필드에서 선수를 지도하는 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메코나는 UCLA 시절인 2008년부터 두 시즌 동안 대학이 96승 20패 성적을 쌓는 데 일조했다. 2008년 카메코나는 2루타 17개, 14홈런을 때려내며 46타점, 47득점을 기록해 공격 부문 전반에서 대학을 이끌었다. 카메코나가 세운 단일 경기 8타점 대학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대학을 졸업한 카메코나는 미국 여성소프트볼리그에서 활약하고, 라임스톤 대학과 브레바드 대학에서 코치로 지냈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주 고등학교에서 코치직을 맡았다.

최근 메이저리그(MLB)에서 여성의 현장 참여가 늘어나는 가운데 카메코나의 고용으로 여성 코치 영입하는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레이철 볼코벡은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 탬파 타폰즈의 감독을 맡았다. 볼코벡은 이전에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코치로 호평받아 사령탑까지 올랐다.

지난해 1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도 제이미 비에이라를 마이너리그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이때 비에이라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첫 여성 정식 코치가 됐다.

2020년 1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치로 선임된 알리사 나켄은 경기에서 1루수를 지도해 정규시즌 경기에 나선 첫 여성 코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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