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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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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하며 '골든 제너레이션'의 종말을 맞았던 벨기에가 30대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지난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를 이끌었던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로사노에서 태어났지만 독일 국적을 갖고 있는 테데스코 감독은 2017년 독일 샬케04, 2019년 러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이끌었다.

2021년 12월 라이프치히의 사령탑이 된 테데스코 감독은 2021~2022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난해 9월 경질됐다.

벨기에축구협회가 1985년생으로 만 37세의 젊은 테데스코 감독을 선임한 것은 리빌딩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 26명 가운데 무려 11명이 30대였다. 특히 주장 얀 베르통언과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는 1987년생으로 만 35세다. 테데스코 감독과 2년차밖에 나지 않는다. 에당 아자르는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이미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골든 제너레이션의 주축이 대부분 노쇠화에 들어갔기 때문에 벨기에축구협회로서는 리빌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40세도 되지 않은 테데스코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긴 것도 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체질개선하겠다는 의미다.

테데스코 감독의 계약은 일단 단기간이다. 내년 6월에 열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까지 벨기에를 이끈다. 기간만 본다면 1년 6개월 정도다. 유로 2024의 성적을 보고 테데스코 감독이 2026년 북중미 FIFA 월드컵까지 벨기에를 이끌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로 2024 예선전을 통해 데뷔하는 테데스코 감독은 벨기에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협회와 첫 만남부터 모든 것이 옳다고 느꼈고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매우 의욕적이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된 것은 내게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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