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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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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출범한 'LIV 골프' 선수들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있게 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24일(한국시간) LIV 골프 선수들의 올 시즌 PGA 챔피언십 출전을 불허하지 않았다.

PGA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마스터스 우승자 더스틴 존슨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디 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7명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7명 외에 LIV 골프 선수들이 PGA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세계랭킹 60위 안에 들어가야 한다.

PGA 챔피언십이 LIV골프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을 허용한 가운데 마스터스, US오픈, 디 오픈도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허락한 바 있다.

하지만 PGA 투어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다.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은 투어에 출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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