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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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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민재(나폴리)의 철벽수비는 여전히 탄탄했다. 여기에 리그 3호골까지 넣을뻔 했다. 아쉽게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나폴리는 리그 8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테야니에서 열린 엠폴리와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빅터 오시멘의 8경기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지난주 사수올로전 2-0 승리로 리그 23경기만에 20승을 돌파한 나폴리는 리그 8연승을 내달리며 21승 2무 1패, 승점 65로 2위 인터 밀란(15승 2무 6패, 승점 47)과 승점차를 18로 늘렸다. 또 나폴리는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포함해 공식 경기 5연속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리그 기준으로는 4경기 연속이다.

나폴리는 전반에 얻은 7개의 코너킥 기회에서 두 차례나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으로 들어오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크로스를 전달했다. 지엘린스키가 때린 슈팅은 상대 중앙 수비수 아르디안 이스마일리의 발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이스마일리의 발을 맞지 않았더라도 그 뒤에 오시멘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골이 됐을 상황이었다.

전반 28분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골이 나왔다. 코너킥에서 공격을 이어가던 중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오시멘이 그대로 밀어넣었다. 이후에도 오시멘은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김민재의 크로스바를 때리는 헤더가 나온 것 역시 코너킥 상황이었다. 전반 34분 왼쪽 코너킥을 김민재가 뛰어오르며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아래로 떨어졌다. 공은 라인을 넘어가지 않았다.

나폴리는 후반 22분 마리오 후이가 프란세스코 카푸토의 급소를 걷어차는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는 바람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나폴리는 빠른 교체로 선수들의 체력을 보완, 미드필드 지역부터 강하게 압박을 걸며 엠폴리의 공격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종종 엠폴리 페널티지역까지 올라오던 김민재 역시 후이의 퇴장 이후에는 나폴리 진영에 남아 수비에 집중했다. 나폴리는 강한 압박을 통해 기회를 창출, 오히려 공격을 주도했다. 나폴리는 후반에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김민재가 이끄는 탄탄한 중앙 수비의 활약으로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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