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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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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개막 라운드(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에서 역대 최다 관중이 모였다.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라운드 6경기에 총 10만1632명이 입장했다.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이다. 종전 최다인 2017시즌 9만8353명보다 3279명이 많다.

특히 K리그가 2018시즌부터 유료 관중만 공식 관중으로 집계하고 있어 실제 증가폭은 훨씬 가파른 것으로 짐작 가능하다.

개막 라운드부터 볼거리가 넘쳤다.

우선 지난 시즌 우승 경쟁을 펼쳤던 '디펜딩챔피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25일 '현대가 더비'에 무려 2만8039명이 찾았다. 코로나19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이 경기는 지난 시즌 울산의 우승에 기여했던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전북)의 전북 이적 과정에서 뒷말이 무성해 '아마노 더비'로도 불렸다.

시즌 전 홍명보 울산 감독은 아마노가 거짓말한 후, 전북으로 이적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 아마노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첫 경기에선 울산이 2-1로 승리했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는 2만2204명이 찾았다.

유럽에서 활약하다 6년 만에 복귀한 황의조(서울)를 보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서울이 2-1로 승리했다.

지난해 K리그2(2부) 우승으로 K리그1에 승격한 광주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아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만348명이 관중이 찾은 가운데 승격팀의 돌풍을 예고했다.

첫날 흥행 열기는 26일에도 이어졌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만난 제주월드컵경기장에 8362명이 모였고,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의 경기에는 1만4089명이 입장했다.

승격팀 대전 하나시티즌이 강원FC를 2-0으로 잡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1만8590명이 찾았다.

한편, 다음달 1일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있다.

K리그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K리그1·2 합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은 2017시즌의 13만4468명이다. K리그1에 9만8353명, K리그2에 3만6115명이 입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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