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에드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그레이트푸르트리그 원정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은 선발투수 자니 쿠에토를 상대로 포문을 연 것은 에드먼이었다.
에드먼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쿠에토의 2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치면서 세인트루이스 공격의 물꼬를 텄다. 세인트루이스는 1사 1루 상황에서 후안 예페즈, 놀란 아레나도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든 뒤 놀란 고먼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조던 워커의 스리런 홈런으로 1회 초에만 5점을 뽑았다.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에드먼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 초 1사 2루 상황이던 세 번쨰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2루 주자를 3루로 보냈다. 에드먼은 4회 말 수비에 교체됐는데 이날 에드먼 앞으로 온 공은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초에 뽑은 5점에 힘입어 마이애미에 8-2로 이기고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