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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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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찰스 하웰 3세(미국)가 LIV골프 2023 개막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하웰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마야코바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친 하웰은 전날 공동 1위였던 피터 율라인(미국·12언더파 201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LIV 골프 진출 후 첫 우승이다.

하웰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아니반 라히리(인도),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짝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2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하웰은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우승상금 75만 달러 등 475만 달러(한화 약 62억원)를 받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최종합계 1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3오버파 216타로 34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김시환은 23오버파 236타로 부진해 최하위인 48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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