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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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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탁구 내셔널리그 최약체로 평가되던 신생팀 화성시청이 강력한 우승후보 산청군청에 역전승을 거뒀다.

화성시청은 지난 26일 경기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 산청군청을 매치스코어 3-2로 제압했다.

화성시청은 창단 첫 경기에서 2022시즌 우승팀 산청군청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산청군청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2위에 그쳤지만 천민혁-조재준 원투펀치를 앞세워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을 올리며 역전우승을 달성한 강자다. 산청군청은 올 시즌도 서울시청,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3강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화성시청은 여자탁구 국가대표 감독 등을 지낸 김형석 총감독을 영입하며 이달 초 남녀팀을 창단했다. 급박한 창단 일정으로 우수 선수를 확보하지 못한 화성시청은 리그 최하위권으로 평가받아왔다.

1매치와 2매치는 모두 산청군청이 이겼다. 조재준이 기량 차를 과시하며 박민준을 2-0으로 일축했다. 2매치도 오민서가 하성빈을 2-1로 이겼다.

파란은 3매치부터 시작됐다. 화성시청 임규현-박민준 조가 복식이 강하기로 유명한 산청군청의 오민서-김수환 조에 2-1(6-11 11-8 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대학시절 톱랭커였던 화성시청 하성빈이 4매치 에이스대결에서 조재준에게 마지막 두 게임을 11-7로 내리 잡아내며 또 역전승을 거뒀다.

5매치에 나선 화성시청 임규현은 천민혁의 노련한 플레이에 빠르게 적응하며 2-1(9-11 11-5 11-7)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향토의 명예를 건 남녀 내셔널리그는 지난 25일부터 2개월에 걸친 일정을 시작했다. 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후 3시와 7시에 경기가 열린다. 주말에는 오전 11시 경기가 추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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