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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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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통하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애제자의 K리그 데뷔전을 보기 위해 서울 이랜드FC의 홈 개막전을 찾는다.

이랜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신생팀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를 갖는다. 박 전 감독이 찾을 예정이다. K리그 데뷔를 앞둔 베트남 국가대표 반토안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박 전 감독은 2017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해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변방에 있던 베트남을 동남아 정상급 팀으로 올려놨다.

2018 AFF 스즈키컵 우승, 2019 AFC 아시안컵 8강, 2019 킹스컵 준우승, AFF 미쓰비시 2022 준우승, 2019 동남아시안게임(U-23) 우승, 2021 하노이 동남아시안게임(U-23) 우승 등을 지휘했다.

반토안은 박 전 감독이 베트남의 전성기를 이끌 때 주축으로 뛴 선수다.

2016년 베트남 국가대표에 승선해 A매치 50경기(6골)를 뛴 국민 스타다. 베트남에선 손흥민급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는다.

반토안은 박 전 감독이 개막전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하게 해준 사람이 감독님"이라며 "나의 스승이 내 첫 해외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소속팀의 홈 개막전에 와준다는 사실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과 구단 직원 모두에게 따뜻함을 느낀다. 더 열심히,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만큼 팀에 헌신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북청주, 천안시티가 신생팀으로 합류해 총 13개 구단이 경쟁하는 K리그2는 다음달 1일 막을 올린다.

K리그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25·26일 열린 K리그1 개막 라운드에선 역대 최다인 10만1632명이 입장했다.

K리그1·2 합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은 2017시즌의 13만4468명이다. K리그1에 9만8353명, K리그2에 3만6115명이 입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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