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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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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베테랑 김단비(33·우리은행)가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다음달 6일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정규리그 MVP, 베스트5 등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 2시 마감됐다.

아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김단비의 첫 MVP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김단비는 비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우리은행으로 전격 이적했다. 이번 시즌 화두가 김단비의 이적일 만큼 임팩트가 컸다.

기대에 부응했다.

김단비는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둔 가운데 29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2분16초를 뛰며 17.2점 8.9리바운드 6.2어시스트 1.5스틸 1.3블록슛을 기록했다.

전천후다. 주요 지표에서 거의 상위권에 자리했다. 득점 3위, 리바운드 5위, 어시스트 2위, 스틸 3위, 블록슛 1위, 공헌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바운드를 제외하곤 모두 팀 내 1위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트리플더블을 세 차례 기록했고, 라운드 MVP 역시 3회 수상했다.

화려한 개인 기록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압도적인 팀 성적이 조화를 이뤄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는 게 현장의 평가다.

2007~2008시즌 신한은행에서 데뷔한 김단비는 데뷔 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5회 연속 통합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전주원, 정선민, 최윤아, 하은주 등 쟁쟁한 선배들을 돕는 조연이었다.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이후에는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가 2011~2012시즌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이번 정규리그 시상식에는 2018~20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6개 구단 전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을 비롯해 아직 최종순위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부산 BNK,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이 참가한다.

정규리그 시상식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부터 KBSN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WKBL 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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