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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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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이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영원한 숙적인 일본 대표팀과 승부를 펼친다. 메이저리그(MLB)가 주목하는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와 MLB 대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필두로 최정예 라인업을 꾸릴 양팀의 맞대결에 한·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역대 WBC 맞대결은 8번 성사됐다. 전적은 4승4패로 동률. 10일 경기는 WBC에서 양 팀이 맞춰온 균형추를 무너뜨리는 경기인 셈이다. 맞대결이 열리는 도쿄돔에서는 역대 3전 2승1패로 한국이 앞선다.

2009년 2회 WBC에서는 5번 만나 2승3패를 기록했다. 3월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2차전 결과는 2-14. 치욕적인 7회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와신상담한 한국 대표팀은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4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3월17일 6차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자리한 펫코파크에서 열렸다. 여기서도 한국은 일본을 4-1로 눌렀다.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일본과 맞대결에서는 6-2로 고배를 마셨다.

두 팀은 3월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연장 10회까지 가는 진검승부를 펼쳤지만 3-5로 져 일본에 대회 우승컵을 내줬다.

2006년 1회 WBC에서는 일본과 3번 만나 2승1패로 앞섰다. 첫 대결은 대회 3차전이었다. 3월5일 일본 도쿄돔에서 3-2로 일본을 꺾었다. 이어 3월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6차전을 2-1로 잡아 다시 한 번 일본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3월18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는 0-6으로 영봉패 당하면서 대회를 4위로 마감했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7년 4회 대회와 앞선 2013년 3회 대회에서는 대진이 성사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이 가장 마지막으로 국제대회에서 맞붙은 건 2021 도쿄올림픽이었다. 8월4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2-5로 패배하면서 대회 4위에 그쳤다.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두 번 만나 모두 졌다.

다만 한국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유독 일본에 강했다. 1998년부터 네 차례 아시안게임(1998·2002·2006·2018)에서 7번 만나 6승1패를 거뒀다. 한국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세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세 번의 올림픽(2000·2008·2021)에서 5번 만나 네 차례 승리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올라가 결승에서 쿠바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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