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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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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역할로 새롭게 출발하는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9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차두리 실장은 서울에서 업무를 하고 있어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역할을 한다. K리그와 한국에 대한 많은 걸 얻을 것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인 차 어드바이저는 독일 태생으로 어린 시절을 줄곧 독일에서 보냈다.

국내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독일파로 클린스만 감독과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범근 전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차두리 실장이 클린스만 사단에서 하나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며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차 어드바이저의 계약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종료까지다.

대한축구협회는 "차두리 어드바이저의 계약은 본인과 서울 구단의 요청에 따라 내년 1월 아시안컵 종료"라고 확인했다.

관심을 모은 수석코치는 오스트리아 출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가 맡는다.

공격수 출신으로 1995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클린스만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둘은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함께 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수석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의 16강 진출을 합작했다.

7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손을 맞잡은 것이다. 헤어초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스라엘대표팀을 이끌었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스트리아 클럽 아드미라 바커의 감독을 지냈다.

2015~2016년 미국대표팀에서 함께 한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도 합류한다. 토리노, 페루자, 리보르노(이상 이탈리아)에서 감독을 지낸 경험이 있다.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지낸 안드레아스 쾨프케(독일)는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독일)는 피지컬 코치로 합류한다.

코치들의 국내 상주와 관련해선 "감독인 나는 대부분 한국에서 지내지만 유럽을 베이스로 하는 코치들은 각각 나폴리(이탈리아)에서 경기를 보든지, 마요르카(스페인)에서 경기를 볼 것"이라며 "선수가 있는 곳에 코치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물리적으로 한국에만 있을 필요는 없다. 당연히 팀이 모일 때에는 합류해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코치는 총 4명이다. 여기에 파울루 벤투 전임 감독 시절 코치를 지낸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가 힘을 보탠다.

영어에 능통해 의사소통에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지난 4년 동안 대표팀에서 지내 현 대표팀 선수 구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차 어드바이저를 제외한 코치진은 전원 클린스만 감독과 동일하게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 역할을 맡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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