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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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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호주 경기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WBC 한국 대표팀은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 1라운드 B조 첫 경기에 나섰다. 본 경기 시작에 앞서 대진국인 호주 국가가 울려 퍼졌고, 뒤이어 애국가가 연주됐다.

등번호 11번을 달고 한국 대표팀에 참가한 미국 국적 토미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담담하게 가슴에 손을 얹었다.

문제는 애국가가 끝나자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경기장에 나왔다는 점이다. SBS 중계를 하던 정우영도 "지금 일본 경기가 아닌데 기미가요가 나와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프로 은퇴 뒤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이대호도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했다.

WBC 조직위원회 측은 "예선, 본선에서 개최국이 국가를 연주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개최국의 재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가 B조 첫 경기인 만큼 경기 전 세리머니를 하면서 기미가요를 틀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WBC 모든 경기에서 기미가요를 연주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미가요는 임금의 치세라는 뜻으로 1999년에 제정된 '국기 및 국가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일본 국가로 제정됐다.

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7-8로 석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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