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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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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부정적 전망이 쏟아졌다. 한국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1차전 호주 대표팀과 경기에서 7-8로 졌다.

이날 경기 뒤 MLB닷컴은 "한국으로서는 이번 패배가 2009년 대회 이후 첫 2라운드 진출이라는 목표에 큰 흠집을 냈다"며 "10일 일본과의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와우. 강백호가 세리머니를 하다가 발을 떼 아웃당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날 일본 매체도 강백호(24·KT 위즈)의 실책을 중심으로 한국에 드리운 먹구름을 조명했다. 닛칸스포츠는 강백호의 주루사를 두고 "한국은 매우 이례적인 플레이로 중요한 1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했다"고 꼬집었다.

더 다이제스트도 "완전히 촌극같다. 한국 언론은 '껌 씹기 폭동'을 일으킨 한국인 타자의 실패에 놀랐다. 너무 고통스러운 실수"라며 "한국은 뼈저린 실수로 최악의 시나리오에 빠졌다"고 강백호의 실책을 질타했다.


MLB닷컴은 호주 대표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로비 글렌디닝은 지난해 더블A에서 19개의 홈런을 치고, 올 겨울 호주프로야구 멜버른에서 홈런 6개를 추가했다"면서 "간단히 말해 글렌디닝은 그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홈런을 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세리머니를 하던 강백호를 잡아낸 것도 2루수 글렌디닝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1일 중국과 맞붙는 호주를 두고 "호주는 국가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WBC) 2차전에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전망했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에서 4-5로 뒤진 7회말 1사 후 최정의 대타로 나섰다.

2루타를 날린 강백호는 2루에 도착해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다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졌다. 호주 2루수 로비 글렌디닝은 재빨리 강백호를 태그아웃시켰다. 후속타자 양의지가 안타를 쳐 더 큰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은 7회 공격을 무득점으로 끝냈다.

한편 강백호는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 3·4위 전에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더그아웃에서 껌을 씹다 태도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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